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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3일만에 두자릿수…누적 확진 8162명, 사망 75명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0-03-15 11:24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일만에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76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총 누적확진자는 816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가 두 자릿수가 된 건 지난달 21일 이후 23일 만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1일 74명에서 22일 190명으로 늘어난 뒤 매일 100명 이상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 76명 가운데 45명은 대구(41명)·경북(4명)에서 나왔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구로구 콜센터 집단감염 등의 영향으로 총 2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 9명, 경기 11명, 인천 2명이 각각 늘었다.

다른 지역 신규 확진자는 부산 3명, 광주 1명, 울산 1명, 세종 1명, 충북 3명 등이다.

대전, 강원, 충남, 전북, 전남, 경남, 제주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없었다.


사망자는 전날 0시보다 3명이 늘어난 75명으로 집계됐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20명이 늘어 834명이 됐으며, 1만6272명이 검사중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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