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과기정통부 'AI 바우처' 지원 사업 확대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20-03-15 17:06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AI) 기술 도입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 AI바우처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AI바우처는 농업, 의료, 환경,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AI를 활용하여 산업 전분야에 AI 적용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15일 과기부에 따르면 AI바우처 사업을 위해 16일부터 AI 솔루션이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중소기업 중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대상으로 공급기업을 모집한다.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할 예정으로, AI 기술을 적용하고자 하는 기업(수요기업)이 AI 솔루션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공급기업)의 제품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AI솔루션이 필요한 수요기업은 자사 맞춤형 AI솔루션을 구매·활용하기 위해 공급기업 풀(Pool) 내에서 공급기업을 선정하고 활용한다.

AI 전문가들이 수요기업에게 맞는 AI 공급기업을 찾아 맞춤형으로 매칭을 지원하는 컨설팅 서비스도 진행할 계획이다.

과기부 측은 "세계 유수 기업들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생산성 향상과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의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며 "AI 바우처를 통해 AI를 도입이 필요한 중소·벤처기업들에게 맞춤형 기술을 공급,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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