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협력사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상생협력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코로나19가 협력사의 원재료 수급과 조업에 미치는 영향을 수시로 확인하며 마스크 공급, 항공 운송비 지원 등 협력사가 긴박하게 필요로 하는 부분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LG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외에 있는 협력사들이 국내로 돌아오거나 국내 생산을 확대할 경우 생산성 향상을 위한 컨설팅, 무이자 자금, 구매물량 보장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금 운영의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는 우선해서 무이자 혹은 저금리 대출도 받을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협력사가 안정된 경영을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상생의 핵심"이라며 "협력사가 최고 수준의 제조 역량을 확보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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