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고용률이 61.5%을 기록했다. 이는 2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실업률 또한 5년 만에 제일 낮았다.
특히 15세 이상 고용률은 61.5%로 1년 전보다 0.3%포인트 올랐다. 9월 기준으로 1996년(61.8%) 이후 23년 만에 가장 높았다.
취업자를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7만명),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8만3000명), 숙박 및 음식점업(7만9000명) 등에서 주로 늘었다.
또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가 1년 전보다 54만1000명 늘었으나, 일용근로자와 임시근로자는 각각 11만3000명, 1만명 감소했다.
한편 지난달 실업자는 88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14만명 줄었다. 9월로만 비교하면 2015년(86만7000명) 이후 가장 적다.
실업률도 3.1%로 1년 전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 9월 기준으로 2014년(3.1%)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상용직 증가가 지속하며 전체 취업자 증가 폭이 어느 정도 규모를 유지하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제조업과 도소매업 감소가 지속하는 모습은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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