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새길병원 이대영 병원장, NBS <명의보감> 방송 출연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9-10-11 11:26



지난 1일 오전 9시 농민 맞춤형 NBS '명의보감'에
영등포새길병원 이대영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릎통증의 원인과 치료, 예방법 등 무릎퇴행성관절염에 관한 다양한 정보가 소개되어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관절은 노년의 행복이 관절에 있다는 말도 있을 정도로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는 부분이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민우려질환 중 암에 이어 지긋지긋한 관절염이 2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퇴행성관절염의 진료 인원은 2012년 약 338만 명에서 2016년 약 368만 명으로 5년 사이 12%가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새길병원 이대영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관절염에 대해 '기본적으로 노화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주로 50대 이상 연령대에서 나타나며 최근에는 스포츠 활동으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종종 발견되는 질환'이라고 말했다.

무릎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점진적인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일어나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관절의 염증성 질환 중 가장 높은 빈도를 보인다.

치료법으로는 대부분 무릎인공관절수술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연골 손상의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을 다르게 해야 한다. 질환의 초기 단계에서는 비수술 치료인 도수치료와 체외충격파를 통해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으며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제대혈 줄기세포치료를 적용할 수 있다. 이 치료는 최소한의 절개로 시술 후 회복이 빠르며 통증 및 흉터 등의 부담이 없기 때문에 환자들의 시술 선호도와 만족도가 높다.

영등포새길병원 이대영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퇴행성관절염을 예방하는 생활수칙으로 '쪼그려 앉기, 무릎 꿇기, 장시간 오르막길, 내리막길 걷기 및 잦은 계단 이용을 피해야 하며 정기적인 운동 및 다리 근력 강화 위주의 운동이 필요하다'며 '무릎이 아프다 보니 오히려 더 안 걷고 움직이지 않으시려고 하는데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자주자주 운동을 꼭 해줘야 좋다. 하지만 등산과 같이 험한 길을 걷는 것은 무릎 관절과 인대에 좋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퇴행성관절염, 좌식생활과 농사일에 익숙한 어르신들은 무릎통증에 시달릴 수 밖에 없는데 새길병원 이대영 병원장은 NBS 명의보감 방송을 통해 활기찬 노후를 위해 무릎건강을 지키는 치료법 및 건강 관리 방법을 알려 주었다. <스포츠조선 doctorkim@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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