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가 국민들의 일상 속에 자리잡으면서 국내 커피 시장이 커피에 '부가가치'를 결합시키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는 분석 보고서가 나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커피 시장에 커피 이외에 부가가치가 결합되며 커피 소비 경험을 확장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상위 키워드로 꼽히는 카페, 맛, 여행, 집, 디저트 등 5가지 주요 요소에서 이같은 트렌드가 두드러진다.
카페의 경우 '아침식사(2만930건)', '무인(4959건)', '프리미엄(3450건)'과 같은 키워드가 새로 등장했으며 '스페셜티 커피' 버즈량이 5만9337건에서 6만1093건으로 대폭 증가했다. 맛으로는 무염터와 코코넛오일을 더해 만드는 '방탄커피(3만1161건)'와 '흑당(2914건)'이 인기를 끌었다.
이수진 이노션 데이터커맨드팀 팀장은 "커피에 부가가치를 결합해 소비자 경험의 확장을 이끄는 커피 '리믹스'(Re-Mix) 트렌드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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