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에 따르면 올해 채용 예정 인원은 190여 명으로 80여 명이었던 전년에 비해 2배 이상 규모가 확대됐다. 대졸 신입사원 모집 분야는 재무, 영업·마케팅 , 제조, 원료, SCM, R&D, 인사, IT, 부동산, 글로벌 등 모두 10개로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나 2020년 2월 졸업예정자가 대상이다. 경력사원은 재무, 마케팅, 법무, 제조, 원료, 글로벌, 경영관리 등 7개 분야에서 모집한다.
채용 절차는 분야별로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 등의 순으로 이뤄지며 나이와 출신지역 등이 공개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KT&G는 공정한 채용 문화 정착을 위해 2008년부터 선제적으로 블라인드 방식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채용 절차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신입사원 지원자를 대상으로 AI(Artificial intelligence)면접을 도입할 방침이다. 인사전문가들이 평가한 1억 건 이상의 학습 사례를 기반으로 지원자의 역량과 인성을 검증하여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인다.
KT&G 관계자는 "끈기와 집념을 가진 도전적이고, 열정적인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고용 확대와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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