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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허리와 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통증의 주된 원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 중의 하나로 척추 노화를 들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고에 따르면 척추관협착증 환자 중 50세 이상의 환자가 전체 환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장년층의 척추질환에 대한 관리와 예방이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나타낸다.
척추관협착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허리통증과 다리 저림이 있다. 이는 허리디스크의 증상과 유사하여 혼동되기도 한다. 척추관협착증은 퇴행성질환으로 보행 장애 증상이 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척추관협착증이 있을 경우 보행 시에 다리 저림 및 통증이 느껴져 오랜 시간 걷는 것이 힘들고 걷는 중간 잠시 휴식을 취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다리 통증과 같은 하지 방사통을 동반한 허리통증, 이전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심한 허리통증 및 하지 방사통이 있거나 이러한 증상들이 2주 이상 계속될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척추내시경은 일반적인 척추수술과는 달리 내시경과 수술도구가 들어갈 수 있는 5~7mm 정도의 작은 절개만을 통해 척추 통증의 원인이 되는 병변 부위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다. 최소한의 절개로 진행되기 때문에 근육이나 인대, 힘줄 등의 조직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고 통증이나 출혈, 흉터에 대한 걱정도 덜 수 있다. 또한 눈으로 보는 것보다 선명한 고화질 내시경을 사용해 진행되기 때문에 MRI 상에서 진단되지 않는 병변 부위까지 찾아서 치료할 수 있다.
연세더바로병원 박영목 원장은 "최첨단 장비를 활용한 척추내시경은 전신마취가 아닌 부위마취로 진행되기 때문에 특히 고령의 환자, 지병이 있는 환자에게도 무리 없이 적용할 수 있어 치료의 폭이 넓은 편이다. 다만, 고도의 정밀함을 요하는 시술인 만큼 환자의 증상에 따라 가장 적합한 척추내시경 치료를 적용할 수 있는 진단노하우를 가진 전문 의료진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박 원장은 "연세더바로병원은 척추관절통증을 중점적으로 치료하는 병원으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으로 동대학에서 신경외과 임상교수를 역임하였던 신경외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척추관절통증 치료병원이다"라며 "대학병원급 첨단 장비인 3.0T MRI 검진장비를 갖추고 있어 기존 1.5T MRI 대비 2배 이상의 선명도로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며, 최근 입원실 확장으로 스마트TV가 설치된 개인병상 등 환자들이 더욱 편리하고 쾌적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박영목 원장은 "병원 선택 시 무엇보다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감염 위험을 예방할 수 있는 청정무균 수술센터 운영 등 위생적이고 안전한 치료 환경이 갖추어진 병원을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전했다.<스포츠조선 doctorkim@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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