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잔돈 저축 서비스 제공 스타트업인 '티클'이
올해 한국 핀테크 지원센터 리더스랩, NH농협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DGB금융그룹 스타트업 경진대회, KTB Venture Challenge에서 수상하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티클'이 미래에셋대우의 지원을 받아 지난 7월 출시한 잔돈 저축 서비스는 앱과 연동된 카드로 결제할 때마다 1000원 미만의 잔돈을 자동으로 저축해준다. 예를 들어 5300원의 커피를 결제할 경우 700원이 자신의 은행 계좌에서 CMA 계좌에 이체되어 모이는 것이다. 소비와 함께 자연스럽게 저축을 할 수 있어 저축과 투자를 할 여유가 없는 젊은 층이 대상이다. 특히, '티클'의 서비스는 별도의 비용과 카드 발급 없이 앱스토어에서 티클 앱을 다운로드 받아 즉시 사용이 가능해 보다 편리하게 자산을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티클'의 잔돈 저축 서비스를 2개월간 테스트 한 후 지속적인 협업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협업 가능한 핀테크 기업을 상시 모집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긴밀한 교류와 협력이 가능한 액셀러레이터로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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