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는 올해 2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약 9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0.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또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1회성의 수수료 수익 감소에 따라 전년 대비 감소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아에스티는 "전문의약품 판매와 해외수출이 순항중"이라며 향후 매출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아울러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R&D(연구개발)부문의 주요 파이프라인 역시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면서 "당뇨병치료제 DA-1241은 미국 임상1b상, 파킨슨병치료제 DA-9805는 미국 임상2상,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은 국내 임상2상, 주1회 패치형 치매치료제 DA-5207은 국내 임상1상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당뇨병치료제 DA-1229(슈가논)는 국내 임상2상이 진행중인데다 인도에서 발매, 브라질에서는 허가 신청이 완료됐으며 중남미 17개국에서 허가를 위해 추진 중이다"고 덧붙였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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