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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2분기 영업이익 99억, 순이익은 86억원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9-07-31 16:38


동아에스티는 올해 2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약 9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0.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0.5% 줄어든 1516억원, 당기순이익은 60.3% 급감한 86억원을 기록했다.

이에대해 동아에스티는 "ETC(전문의약품), 해외수출, 의료기기·진단 전 부문의 고른 성장에도 불구, 지난해 1월 미국 뉴로보에 치매치료제 DA-9803을 양도하고 받은 1회성 기술양도금 등에 따른 역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소폭 줄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1회성의 수수료 수익 감소에 따라 전년 대비 감소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아에스티는 "전문의약품 판매와 해외수출이 순항중"이라며 향후 매출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부문별로 보면 동아에스티의 전문의약품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769억원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수출은 21.5% 늘어난 431억원을 달성했다.

아울러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R&D(연구개발)부문의 주요 파이프라인 역시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면서 "당뇨병치료제 DA-1241은 미국 임상1b상, 파킨슨병치료제 DA-9805는 미국 임상2상,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은 국내 임상2상, 주1회 패치형 치매치료제 DA-5207은 국내 임상1상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당뇨병치료제 DA-1229(슈가논)는 국내 임상2상이 진행중인데다 인도에서 발매, 브라질에서는 허가 신청이 완료됐으며 중남미 17개국에서 허가를 위해 추진 중이다"고 덧붙였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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