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미경 교수가 최근 2019년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학술대회 'JMB 학술상'을 수상했다.
'JMB 학술상'은 최근 3년간 (사)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의 영문 SCIE 학술지인 'Journal of 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JMB)'에 출간된 논문 중 타인용 빈도 및 JMB 인용빈도를 합산해 인용횟수가 가장 많은 논문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임상검체에서 분리되는 효모균들 중 흔하지 않은 칸디다균종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동정 검사법으로 정확한 동정이 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추가 확인이 필요했으며, 일부 검체에서 가끔 동정되었던 Candida famata는 국내에서는 매우 드문 균종이라는 사실을 확인하였다는 데에 그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이미경 교수는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전문위원회(인체유래물) 위원, 국가생명윤리정책원 공용 IRB 위원,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임상미생물분과 위원, 대한임상미생물학회 학술이사, 질병관리본부 국가병원체자원은행 기탁·분양 심의위원 등을 맡고 있으며, 임상미생물학, 분자유전학 분야에서 국내외 약 190여 편의 연구 논문을 발표하고 각종 학술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학술활동과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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