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맥주 브랜드 생활맥주가 주세 개편안에 맞춰 추가적인 인재 채용에 나선다.
생활맥주의 이 같은 성공 요인으로는 유행을 따르지 않는 새로운 시도와 도전 정신이 손꼽힌다. 전국 유통망조차 갖춰지지 않았던 국내 수제맥주의 프랜차이즈화는 모두가 실패할 것으로 예견했다. 하지만 전국 각지의 도매상과 양조장을 하나씩 직접 찾아다니며 설득한 끝에 지금의 '맥주 플랫폼'을 완성할 수 있었다.
생활맥주는 지역 양조장과 협업해 생활맥주에서만 마실 수 있는 맥주를 생산한다. 지금까지 생산한 맥주만 30여종에 이른다. 매장별 상권에 따라 가맹점주가 원하는 맥주를 선택해 판매할 수 있고, 선택한 맥주는 언제든 교체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늘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다.
생활맥주 임상진 대표는 "주세 개편은 국산 맥주가 다시 한번 성장할 수 있는 커다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인재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맥주 플랫폼을 강화해 소비자에게 더욱 수준 높은 맥주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맥주는 내부 임직원의 근무 만족도와 업무 성과를 높이기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창립 초기부터 주 38.5시간 근무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체력단련비와 중식비는 물론 법인콘도도 지원한다. 이런 노력 속에 생활맥주는 올 상반기에만 20여개 매장을 새롭게 오픈하였으며, 오는 11일에는 18번째 직영점인 종각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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