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지난 1분기에 0.4% 역성장하면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0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실질 국민총소득(GNI)도 마이너스였다. 실질 GNI는 452조6032억원으로, 전기대비 0.3% 감소하며 지난해 2분기(-0.6%)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GNI는 전체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임금·이자·배당 등 모든 소득을 합친 것이다. 1분기 실질 GNI가 감소한 것은 실질 GDP가 감소한 가운데 실질 국외순수취요소소득도 줄었기 때문이다.
한편 한은은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돌파시기를 2018년에서 2017년으로 1년 앞당겼다. 한은이 국민계정 통계의 기준년을 2010년에서 2015년으로 개편한 결과, 1인당 GNI는 2017년 2만9745달러에서 3만1734달러로 1990달러(소숫점 반올림 적용) 늘어났다. 이에 따라 1인당 GNI의 3만달러 돌파시기가 2018년에서 2017년으로 조정됐다. 조완제 기자 jwj@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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