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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환경과 관련한 소비자 인식 확산을 위해 하반기 제주삼다수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비롯해 제품 라벨 분리표시 적용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또한 제주삼다수 패키지 라벨에 분리표시를 표기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500㎖ 제품 적용을 시작으로 향후 전 제품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소비자들이 직접 라벨을 뗀 뒤 패키지를 배출하는 '착한 배출'이 재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해 필요하다는 점을 알려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제주개발공사는 제품 마개를 비중 1 미만의 합성수지 재질로, 제품 패키지를 단일재질의 무색 페트병으로 전환했으며 접착제를 재활용이 용이한 열알칼리성(수분리성) 접착제로 교체했다. 특히 500㎖ 제품의 경조우 무게를 1.5g 절감하는 경량화 과정을 진행해 지난 제 10회 자원 순환의 날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제주시 본사 정도관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친환경 기술동향에 대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진행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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