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의류제조기업 태평양물산(대표 임석원)은 자사의 프리미엄 다운(Down) 소재 브랜드 '프라우덴(PRAUDEN)'이 국내 다운업계 최초로 친환경 국제 인증인 'RCS(Recycled Claim Standard)'와 'GRS(Global Recycled Standard)'를 동반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태평양물산은 프라우덴의 RCS 인증 획득으로 '원스톱 RCS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인증을 받은 합성 충전재 생산 공장과 다운 가공 공장, 의류 생산 공장을 모두 보유함으로써 별도의 절차 없이 RCS 인증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프라우덴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충전재 '그린필(GREENFILL)'을 선보였다. 그린필은 프라우덴이 지난 2015년 업계 최초로 인증 받은 RDS(책임 있는 다운 기준 인증) 다운 소재와 폐(廢) 페트병을 재활용한 RCS 폴리에스터 100%를 사용한 충전재로,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보온성이 특징이다.
프라우덴 마케팅팀 이상도 팀장은 "패션업계는 이제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 시대로 변하고 있다. 업계 선두주자로서 착한 다운에 이어 착한 충전재를 최초로 선보이며 그 흐름에 앞장서고 있고, 앞으로도 브랜드와 소비자 모두의 니즈를 만족하는 지속가능한 제품 공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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