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지난 4월 내수 10,275대, 수출 2,438대(CKD 포함)를 포함해 총 1만2,713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내수 판매는 렉스턴 스포츠 칸과 코란도 등 신차는 물론 3,967대를 판매하며 올해 들어 최대 실적을 기록한 티볼리 브랜드가 함께 성장세를 이끌면서 전년 동월 대비 26.5%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내수 누계 판매 역시 전년 대비 17.2%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올해 역시 지난해에 이어 10년 연속 성장세 전망을 밝게 했다.
다만, 지난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인 렉스턴 스포츠 칸에 이어 코란도 역시 해외 론칭을 시작하고 있는 만큼 수출 역시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쌍용자동차 예병태 대표이사는 "쌍용자동차만의 독특한 매력을 갖춘 신차들의 판매 확대로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신차들의 글로벌 론칭 작업을 본격화함으로써 글로벌 판매를 더욱 늘려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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