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티몬의 자체브랜드 236:), 누적구매고객 100만명 돌파…가격 경쟁력이 핵심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9-03-28 10:15



티몬은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파트너와 함께 생산한 자체브랜드(PB) 236:)이 판매 2주년을 맞아 누적 구매자수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첫 해 대비 매출신장률 192%를 기록하는 등 가성비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고 28일 밝혔다.

티몬은 236:)을 24시간 중 1시간, 일주일 중 하루를 비웠다는 의미로 바쁜 일상 속에서 여유를 찾고 제품의 본질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로 기획했다.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유통구조를 최소화 한 만큼 온라인 최저가로 판매하는 가격경쟁력이 강점이다.

초기에는 타월, 화장지, 물티슈 등 8종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쌀, 생수, 식기건조대, 홍삼 등 70여종으로 확대됐다. 가격과 상품경쟁력을 높인 만큼 누적구매자수는 100만명을 넘어섰고, 매출 신장률도 론칭 첫 해 대비 192%를 기록하는 등 소비자들이 생활 속에서 즐겨 찾는 제품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제품은 ▲263:) 미네랄워터 생수로 누적 판매수량 2,500만병을 넘어섰다. 한번 구매한 사람들의 85%이상이 제품을 2회이상 구매했으며, 평균 1달이내에 다시 상품을 찾는 것으로 확인됐다. 236:) 아기물티슈와 236:) 진한 6년근 홍삼정의 경우 대용량임에도 평균 재 구매 주기가 2주에 불과했다.

회사측은 생수 2리터짜리 1통이 500원, 홍삼정이 개당 600원 등으로 경쟁 제품과 비교해서 많게는 50%이상 저렴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재구매 주기가 짧고, 재구매율도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앞으로 티몬은 궐련형 전자담배 세정세트, 변기 크리너, 3단우산 등 100여종 이상의 제품들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주요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티몬 단독 상품들도 236:) 브랜드로 선보일 예정이다.

PB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임석훈 티몬 리빙실장은 "상품 기획단계에서부터 생산까지 파트너와 협의하고 철저한 시장조사 후 제품을 출시하는 등 경쟁력이 높은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236:)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를 통해 생활 속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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