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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오는 6월 16일까지 '현대미술의 시작'을 부제로 한 'MOKA Triangle 트라이앵글' 전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의 시작'으로, 어렵게 느껴지는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전시회를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전시실에는 현대미술에서 재료를 덧붙이는 '콜라주'를 체험할 수 있는 '콜라주 랩'과 관람객들이 일상적인 물건을 가져와 공동 작품에 참여하는 '나의 1학년' 등의 전시연계 체험 활동도 마련된다. 이 밖에 아이들의 예술적인 감성을 자극하고 창의성을 개발하는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과 전시에 참여한 현대미술 작가와 함께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현대미술작품을 만들어보는 워크숍도 운영된다.
전시 관람료는 6000원이며 자세한 전시관람 정보 및 교육 예약은 현대어린이책미술관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경기도 성남시 현대백화점 판교점 5층에 위치한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지역사회 공헌과 문화예술 지원을 위해 현대백화점이 설립한 문화교육 공간으로, 2015년 설립이래 그림책부터 현대미술에 이르는 폭넓은 분야의 기획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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