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개인투자자는 코스닥시장에서 전년보다 투자금액을 늘렸지만, 대부분 평가 손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사들인 코스닥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주가가 올랐다. 기관은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중 6개의 주가가 상승하면서 단순 평균 수익률이 51.4%에 달했다. 기관에 높은 수익을 안겨준 종목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64.6%), 에스엠(50.7%), 바이로메드(55.5%), 에스모(141.7%), 삼천당제약(146.0%), JYP Ent.(120.0%) 등이다. 그러나 CJ ENM(-12.6%), 신라젠(-21.4%), 서울반도체(-30.5%), 제넥신(-0.5%) 등 4개 종목은 평가 손실을 냈다. 외국인도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중 6개의 주가가 올라 단순 평균 수익률이 14.1%에 달했다. 조완제 기자 jwj@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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