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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XS·XR·애플워치4 내달 2일 국내 출시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8-10-18 14:01


애플의 하반기 주요 전략 제품인 아이폰XS·XS 맥스, 아이폰XR, 애플워치4이 내달 2일 국내에 출시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오는 26일부터 일주일간 해당 제품의 예약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출고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미국 판매가격과 큰 차이는 보이지 않을 것이라 알려졌다.

아이폰XS의 미국 파매가격은 999달러(113만원), XS맥스는 1099달러(124만원), XR은 749달러(85만원)부터다. 부가가치세와 환율 등을 고려해 결정되는 국내 출고가격은 모두 100만원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XS맥스의 최고 사양 모델은 200만원에 달할 전망이다.

아이폰XS 시리즈는 전작인 아이폰X을 전반적으로 계승한 제품이다. 아이폰XS는 5.8인치, XS맥스는 6.5인치로 디스플레이 크기가 커졌다. 저장용량은 512GB까지 지원한다. 아이폰XR은 6.1인치 LC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보급형 모델이다.

애플의 하반기 전략 제품이 국내에서 흥행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하반기 전략 제품 판매량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다음달까지 갤럭시노트9을 구매한 고객이 기존 스마트폰을 반납할 경우 중고 매입 시세의 최대 2배를 보상해주는 '더블 보상' 혜택을 선보이고 있고, LG유플려스는 26일 출시하는 V40 씽큐의 전면 디스플레이 무상 교체 등 예약 판매 혜택 등을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의 하반기 전략 제품의 국내 판매가가 최소 100만원 이상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이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어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것 같다"며 "전작에 비해 큰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마니아층이 얼마나 재선택을 할지가 판매량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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