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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한옥리조트 '구름에', 겨울 힐링 패키지 출시

이규복 기자

기사입력 2018-10-18 11:02





사회적 기업 행복전통마을이 운영하는 국내 최초 전통 한옥/고택 리조트 '구름에'가 겨울 시즌을 맞아 '고택, 겨울이라 참 좋다!'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패키지는 ▲따뜻한 온돌 바닥과 상쾌한 공기를 느낄 수 있는 고택 객실 10% 할인 ▲한옥 와인바 혹은 주안상 20% 할인으로 구성된다. 한옥 와인바 혹은 주안상 할인을 선택하면 한옥의 정취와 어울리는 술과 안동 로컬음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패키지에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색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전통 체험 프로그램 1종 무료 제공(가양주 체험, 고추장 체험, 한복 입기 체험, 다도 체험 중 택일) ▲큐레이션 서점 땡스북스와 구름에가 추천하는 '3권의 책과 함께하는 낭만적인 겨울밤'으로 구성된다. 도서는 모든 객실에 비치돼 있어 숙박객들은 재단장한 겨울 정원을 풍경으로 독서를 즐길 수 있다.

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예약하는 11~12월 숙박객 모두에게 패키지가 적용된다.

권경은 행복전통마을 사무국장은 "'구름에'의 겨울은 흰 눈으로 덮인 지붕, 따뜻한 온돌 바닥으로 운치가 더욱 좋다"며 "앞으로도 '구름에'는 자연 속에서의 온전한 휴식, 전통문화의 체험과 보존, 윤리적 소비를 지향하며 고객에게 숙박 이상의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름에는 유실 위기에 처해있는 문화재를 되살린 전통 리조트다. 한옥의 고풍스러운 건축미에 현대적인 편리함을 접목한 격조 있는 숙박서비스를 제공해 방문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SK가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안동시와 함께 설립한 사회적 기업인 행복전통마을이 운영하고 있다. 2017년에는 약 1300여권의 장서를 보유한 북카페 'OFF'를, 2018년에는 매화나무, 야생화, 돌담 등이 조화를 이루는 구름에 정원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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