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의 취업시장 진출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대는 2016년 상반기에서 2017년 동기 1.3%(8만 3655건↑) 늘었다가, 올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4.3%(28만 3423건↓) 감소했다. 경력으로의 이직이 가장 활발한 30대의 온라인 입사지원건수는 2017년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40만 6307건↓)로 다소 주춤하다가, 올 상반기 0.3% 증가(1만 5780건↑)했다.
사람인 임민욱 팀장은 "신입을 중심으로 한 채용 시장은 여전히 굳건하나 인구구조 및 산업구조의 변화로 취업시장 역시 변화가 예상된다. 실제로 '사람인 빅데이터 분석' 결과 3040세대의 자사 사이트를 활용한 온라인 입사지원건수는 2018년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5.6%나 증가했다. 기본적으로 경력직의 이직이 활발할 뿐 아니라 외부적 요인으로 40대 실직이 늘어나 취업시장으로의 유입이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며 "현재 사람인에서도 경력직의 원활한 이직을 위해 편리하고 유용한 서비스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