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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커, 경력단절여성 위한 새 일자리 지원에 적극 나서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8-09-18 15:24



뷰티 전문 기업 ㈜커커(이하 커커, 대표 이철)가 미용업계에서 처음으로 동부새로일하기센터(서울시 동부여성발전센터)와 함께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여성새로일하기활성화'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 프로젝트는 경력단절 여성은 물론 취업 취약계층의 소외여성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마련해 주는 프로젝트로 그동안 커커엔젤이라는 사회공헌단체를 통해 아동복지에 힘쓰던 커커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 범위를 여성으로 확장하는 큰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5일, 커커의 이철대표와 노장군상무, 동부여성발전센터의 구은경대표, 김나경팀장, 신선호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 프로젝트를 위한 MOU 체결을 진행했으며, 뜻 깊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기 위해 서로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여성새로일하기활성화 프로젝트는 육아휴직 등으로 경력 단절된 여성을 커커에서 직접 교육하고 채용까지 연결해 주는 실질적인 프로그램으로 미용자격증을 보유한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향후 소외 여성들 전체를 대상으로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커커에서는 프랜차이즈 매장인 이철헤어커커와 마끼에의 각 지점 대표들이 뜻을 모아 교육과 취업까지 재능 기부를 통해 지원할 의사를 밝혔다.

1차 서류전형은 커커 본사 관계자와 지점대표, 동부여성발전센터 관계자가 참석한 자리에서 인터뷰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 20명은 10월 12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약 2개월간 주 2회씩 미용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을 수료한 후, 이들은 재능기부에 나선 각 지점 대표들이 운영하는 매장에 취업의 기회가 제공된다.

본 프로젝트의 담당자인 이양숙 차장은 "커커는 오래전부터 여성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여성 친화 일터를 만들기 위해 여성 인력을 적극 채용하고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었으며, 지속적으로 여성 일자리 창출에 관심을 갖던 중 이런 좋은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여성들의 사회 참여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친화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채용, 임금, 승진 등에서 차별을 해소하여 양성평등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라고 전했다.

뷰티미용산업은 고용창출효과가 큰 서비스 산업이므로 우리 경제의 내수기반 확충과 여성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분야이다. 전국적으로 300개가 넘는 미용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커커의 이번 프로젝트가 경력단절여성과 취업취약계층의 소외 여성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열어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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