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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전기차 충전요금 '각종 포인트'로 결제가능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8-09-17 15:35


신용카드로만 결제 가능했던 전기자동차 충전요금을 내년 1월부터 각종 포인트로 지불할 수 있게 된다.

17일 환경부에 따르면 현재 신용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했던 충전요금 결제방식을 다양화하고 전기차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포인트 결제제도를 도입한다.

이에 따라 18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롯데멤버스(엘포인트)·SK플레닛(오케이캐쉬백)·SPC클라우드(해피포인트) 등 3개 포인트사 및 신한·삼성카드 등 2개 카드사와 전기자동차 충전요금 결제 다양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하지만 올해 12월까지 각 기업과 시스템 개발 및 연계, 정산 등 포인트 결제에 필요한 협의가 마무리되면 이르면 내년 1월부터 환경부 간편결제 회원을 대상으로 포인트 결제 서비스가 제공된다.

환경부 간편결제 회원이란 충전기 회원카드 인증만으로 일괄서비스 이뤄지도록 환경부 회원카드에 신용 결제카드를 연동한 회원이다. 전기차 충전소 누리집(www.ev.or.kr)에서 회원에 가입하고 공공인프라 카드를 발급받으면 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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