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랜드 케이스위스가 전개하는 KTC(케이스위스 테니스 클럽) 지원자가 상반기 대비 약 180% 증가 했다고 밝혔다.
KTC는 헤리티지 아메리칸 테니스 브랜드 케이스위스가 테니스 마케팅의 일환으로 지난해 3월부터 시작한 프리미엄 테니스 레슨 프로그램. 기존의 크루(동호회) 문화에 기반해 참가자들이 함께 수업을 받을 수 있으며, 특히 2030 젊은고객들이 즐겨하는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메신저 등 SNS를 중심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단순히 테니스를 배우는 것 이외에 자연스레 함께 어울려 정보를 공유하고 사진을 업로드하는 등 채널 특성상 자발적인 바이럴로 인해 효율적인 홍보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KTC는 9월부터 11월까지 서울 장충 테니스코트장에서 주 1회 약 3시간 30분씩 각 수요반, 토요반 수업 당 40명이 참여한다. 선발된 KTC 회원 80명에게는 ▲프리미엄 테니스 그룹 레슨(테니스 피지컬 트레이닝 30분, 테니스 강습 2시간, 개별 훈련 1시간) ▲테니스 라켓 무료 대여 서비스 ▲케이스위스 기능성 티셔츠 2장이 제공되며, 3개월 등록 시 테니스화가 추가 지급된다.
케이스위스 관계자는 "주 52시간 근무가 시행 되면서 상반기 대비 약 2배 가까운 지원자가 몰리며 2030 직장인이 참여하고 싶은 대표적인 스포츠 크루로 SNS상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며, "앞으로도 워라벨 트렌드에 발맞춰 건강과 여가생활을 중시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해 KTC를 비롯해 다양한 고객체험형 스포츠마케팅을 기획 및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