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는 글로벌 우수 인재들을 대상으로 '롯데 우수 현지인 매니저 과정'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롯데는 9월 3일 한국에 도착한 해외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7일까지 심화 학습과정을 통해 롯데 사업현황과 글로벌 전략에 대해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롯데의 비전과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이를 다시 현지 사업장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전파할 수 능력을 배양한다.
특히 올해는 해외 매니저들이 각 글로벌 사업장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혁신적 사고를 함양하고, 문화적 포용성을 바탕으로 한 다양성 관리 역량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학습 과정을 강화했다. 또한 롯데월드타워, 스마트 오피스, 옴니채널 등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현장을 방문해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롯데의 모습을 소개함으로써 직원들의 애사심과 도전정신을 더욱 고양시킬 계획이다.
한편 롯데는 글로벌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현지화가 필수불가결이라는 판단 하에 해외 우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롯데 신동빈 회장은 해외사업의 성공여부는 현지화의 성공적인 조기정착에 달려있다고 판단하고, 현지인을 최대한 활용하는 인력운용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에 롯데는 우수 해외인재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인재개발원 주도로 매년 해외 현지인 리더들을 대상으로 리더역량 진단 및 리더십 교육을 실시하고 단계별 학습 과정을 운영하는 등 핵심인재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