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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지역 특성에 맞는 봉사활동…제주 지역, 스쿠버다이빙으로 바다 환경정비 진행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8-08-20 09:48


GS리테일이 지역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환경보호에 나섰다.

제주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GS리테일의 봉사단인 '제주 GS나누미'가 지난 17일, 서귀포시에 위치한 천연기념물 421호 문섬에서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제주 지역에서 근무하는 GS25 사무소의 '스킨스쿠버 사내동아리'에서 시작됐다.

매달 한번씩 회사의 지원과 개인비용을 더해 스쿠버다이빙, 스노클링 등의 여가 활동을 즐기던 스킨스쿠버 사내동아리의 직원들이 바다에 쌓여 있는 쓰레기들을 발견하며 환경정비의 필요성을 느꼈고,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뜻을 모은 것.

이를 위해 '제주 GS나누미' 참여 직원들과 협업해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의 도움으로 쓰레기봉투, 포대, 장갑 등을 지원받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제주도에 관광 왔던 외국인 두 명도 봉사활동에 동참 의사를 밝혀 함께 환경정비를 진행하게 됐다.

'제주 GS나누미'는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문섬의 해안가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한 뒤, 스쿠버다이빙으로 바다 속의 담배, 비닐 등을 청소하는 등 바다 안팎의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제주 GS나누미의 바다 환경정비 봉사활동은 천연 보호구역을 정비하고 살기 좋은 자연환경을 가꾸는데 동참함으로써 깨끗하고 쾌적한 제주 지역사회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현 GS리테일 조직문화서비스팀 팀장은 "제주 GS나누미가 지역의 특색을 살린 뜻 깊은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자발적으로 진행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GS나누미는 GS리테일 직원들의 진심을 담아 다양하고 즐거운 봉사활동들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S리테일의 공식 봉사단체인 GS나누미는 현재 전국 62개가 운영 중이며, 지난 2006년 첫 활동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누적 봉사인원 5만명이 약 14만 시간이 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GS나누미는 GS리테일의 본사 근무자를 비롯해 GS25와 GS수퍼마켓, H&B스토어 랄라블라, 물류센터 및 지역 사무소 근무자로 구성됐으며, 가맹점이 늘어나면서 현재는 GS리테일의 임직원과 함께 가맹 경영주와 고객까지 참여하고 있다. GS나누미는 우리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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