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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토지신탁㈜, '영종 웰메이드시티' 오는 17일 오픈 예고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8-08-13 17:12



대한토지신탁㈜가 시행하고 ㈜세정건설이 시공하는 '영종 웰메이드시티'가 이달 17일(금) 양재역 인근에서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 1886-4번지에 들어서는 이 생활숙박시설은 지하 5층~지상 25층, 1개동, 총 518실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며 전용 20.45㎡~21.69㎡ 등 소형타입 위주로 공급될 예정이다.

수익형부동산의 틈새시장으로 여겨졌던 생활숙박시설이 이제는 수익형부동산의 주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다양한 활용방법과 부동산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는 점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생활숙박시설은 장기임대, 숙박시설, 실거주까지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고 전·월세로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낼 수 있으며 임대계약이 종료 후 세입자를 구하기 어려울 땐 에어비앤비 등 숙박 공유 사이트를 통해 숙박업이 가능하다. 숙박업의 경우 호텔에 비해 저렴한 이용료로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높은 선호도를 얻고 있다.

각종 부동산 규제에서 자유롭다는 점도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선 생활숙박시설은 오피스텔에 비해 대출 규제로부터 자유롭다. 주택이 아닌 숙박시설로 분류돼 1가구, 2주택에 포함되지 않아 종합부동산 과세대상도 아니다. 따라서 다주택자 중과세, 양도소득세를 피할 수 있으며 개별등기도 가능해 전매가 자유롭다.

또한 최근 아파트 못지않은 설계와 부대시설 제공도 많은 인기의 비결 중 하나다. 호텔급 수준의 서비스와 각종 편의시설, 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등 우수한 부대시설이 제공된다.

이처럼 생활숙박시설이 많은 선택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인천 영종도 앞바다의 오션뷰를 지닌 '영종 웰메이드시티'의 분양에 많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대한토지신탁㈜ 관계자는 "영종도 내 주거지역에 들어서는 영종 웰메이드시티는 영종도의 향후 교통개발 이슈와 함께 MICE산업 육성에 따른 대형 관광 인프라가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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