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생 3명 중 1명은 '취업만 된다면 어떤 기업이든 상관 없다'고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고졸 취준생의 경우 '취업만 된다면 어디든'을 선택한 응답이 41.7%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중견기업(20.2%)'과 '중소기업(15.9%)' 등이 이어졌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중견기업(24.8%)', '취업만 된다면 어디든(23.7%)', '공기업(18.5%)', '대기업(17.1%)' 등의 순이었으며 여성은 '취업만 된다면 어디든'이 35.4%로 압도적으로 높은 가운데 '중견기업(18.4%)', '중소기업(14.9%)', '공기업(13.5%)'의 순으로 응답됐다.
취업 준비 방식과 관련해서는 '취업포털에서 제공하는 정보 수집'이라는 응답이 59.8%로 가장 많았고, 기업 채용 페이지 등을 수시 확인한다는 응답(30.4%)도 있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