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상당수가 여전히 안전요원, 동력 구조 장비, 감시탑 등이 없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20곳 중 5곳(지정 2곳·비지정 3곳)에는 탈의시설이, 2곳(모두 비지정)에는 화장실과 샤워실이 모두 설치돼 있지 않아 이용자의 불편을 야기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부처에 해수욕장 안전관리 강화, 비지정 해수욕장 안전기준 마련, 해수욕장 편의시설 개선을 위한 가이드라인 마련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