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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잡는 '얼음골 냉면'부터 휴게소 별미 '소떡소떡'까지, CJ프레시웨이의 특별한 행담도휴게소 손님맞이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8-08-02 08:19


행담도휴게소 얼음골 냉면 3종.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문종석)가 휴게소 중 핫플레스인 행담도 휴게소의 여름철 특선 메뉴를 내놓고 여름철 식품안전 관리를 강화하는 등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섰다.

CJ프레시웨이가 먹거리를 책임지고 잇는 행담도휴게소는 국내 휴게소 중에서는 유일하게 바다 위의 섬에 위치한 곳. 매년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 TOP 3에 이름을 올리는 행담도휴게소의 일 평균 방문 차량의 수는 약 1만 대. 연간 방문객의 수만 약 1100만 명에 육박한다. 본격적인 여름휴가에 돌입하는 8월은 그야말로 최대 성수기다. 하루 방문 차량이 약 2만 대에 달하기 때문에 푸드코트를 비롯한 식음시설의 일 매출이 평소 대비 최대 6배 이상 증가한다.

이용객이 최대를 기록하는 휴가철을 맞아 CJ프레시웨이가 자신있게 선보인 메뉴는 여름철 더위 잡는 얼음골 물냉면(7,500원). 행담도휴게소의 푸드코트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별미다. 아삭한 백김치와 감칠맛 나는 고기 육수가 잘 어우러져 시원하게 즐기기 좋은 물냉면은 새콤달콤한 양념장과 다채로운 야채 고명이 조화를 이루는 '얼음골 비빔냉면(7,500원)'과 함께 무더위에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줄 음식으로 그만이다. 탱글탱글한 메밀면에 살얼음이 동동 올라간 '얼음골 냉모밀면(8,000원)은 올 여름 처음 출시돼 무더위에 지친 방문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의 대표 간식으로 자리잡은 '소떡소떡(3,500원)' 역시 행담도휴게소의 스낵 코너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단어 그대로 소시지와 떡을 꼬치에 나란히 꽂아 만든 간식 메뉴인 소떡소떡은 모 방송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직후 하루에만 1400개 이상 팔리는 등 이전 판매량 대비 7배 가량 뛰었을 정도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높은 편이다.

또, 자율배식 식당인 '그린테리아 행담도점(하행선)'에서는 매일 오전 당일 공급받은 식재료로 정성스럽게 조리한 40여 종류의 메뉴를 취향에 맞게 담아 즐길 수 있다. 밥, 국 등의 기본 메뉴에다 좋아하는 반찬을 선택할 수 있어 원하는 가격대로 자신만의 식단을 구성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식품안전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푸드코트 시설의 음식점 HACCP 인증은 물론 자율배식 식당 내 음식점 위생등급제의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자재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였으며, 정기 점검을 통해 식품 조리원의 위생수칙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컨세션사업팀 관계자는 "일 년 중 가장 방문객이 많이 찾는 피서철을 맞아 휴가지로 향하는 길이 지루하지 않도록 다양한 먹거리 준비는 물론, 식품위생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행담도휴게소가 단순한 휴게 공간을 넘어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담도휴게소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뜨거운 아스팔트 열기를 식힐 수 있도록 살수차량을 투입하는 등 방문객 편의 향상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2만 원 이상 푸드코트를 이용한 방문객에게는 물놀이용 비치볼 등의 사은품을 증정하는 피서철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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