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재발·전이 반복되는 대장암, 지친 환자에게 통합 면역 암 치료 필요

신대일 기자

기사입력 2018-07-16 09:14





대장암은 위암, 폐암과 더불어 발병률이 높은 암종으로 꼽힌다. 특히 과거에는 서구에서 흔한 발병률을 보였으나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대장암 발병 사례가 크게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대장암 발병 증가 원인은 식생활의 서구화, 과도한 영양, 불규칙한 식사 패턴 등이 꼽힌다. 이외에 대장의 선종 및 염증성 장질환 등의 병력, 가족력 등도 대장암 발병 원인으로 꼽힌다.

대장암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다. 대장암 증상은 배변 습관의 변화를 통해 살필 수 있다. 갑자기 변을 보기 힘들어지는 경우, 잦은 설사와 변비가 나타나는 경우, 잔변감이 느껴지는 경우, 검붉은 색의 혈변이 나타나는 경우, 점액질이 증가하여 변과 섞여 나오는 경우, 변에서 심한 악취가 나타나는 경우 등이다.

대장암도 다른 암종과 마찬가지로 전이와 재발이 잦은 편이다. 대장암은 대부분 대장 안쪽 점막에서 자라나기 시작한다. 대장 용종은 크게 선종성 용종과 증식성 용종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용종에서 암이 생길 경우 대장의 가장 안쪽 점막에서 시작해 장벽 쪽으로 자라 여러 겹의 층을 침범한다. 이때 암세포가 혈관과 림프관으로 이동하여 다른 신체 부위로 퍼질 수 있는데 이를 대장암 전이라 부른다.

대장암환자분들은 최선의 치료를 끝낸 후에도 재발이 나타나는 사례가 많다. 이처럼 전이와 재발을 자주 겪는 환자는 체력과 면역력 저하에 시달리게 된다. 이는 곧 치료 효율성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대장암 치료를 위해서는 환자의 기본적인 체력과 면역력을 증강시켜 치료의 효율을 향상시키고 전이와 재발을 예방관리 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환자의 면역력을 증강시켜 대장암 치료 및 전이, 재발 등을 막는 통합 면역 암 치료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장덕한방병원의 통합 면역 암 치료는 기존의 현대 의학 기술에 근거한 양방 면역 치료와, 면역력 증강을 위한 한방 면역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통합 면역 암 치료의 한방치료는 피로, 통증, 식욕, 설사, 오심, 구토 등 대장암 주요 증상을 개선시키는 효과를 나타낸다.

대장암 치료를 위한 통합 면역 암 치료의 현대 의학을 근거로 한 치료방법으로는 고주파 온열 암치료(온코써미아, 셀시우스, 리미션), 고농도 비타민C 요법, 싸이모신 알파1, 미슬토 요법, 셀레늄 요법 등이 있다. 이러한 치료들은 암 세포 사멸은 물론 전이, 재발을 막는 체내 환경 개선을 도모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기존 암 치료 과정 중 떨어진 환자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면역 약침, 면역 온열치료 등의 한방 면역 치료를 병행하게 된다.

면역 약침은 암 치료 효과가 입증된 한약재 추출액을 약침으로 경혈에 직접 주입하는 방법이다. 특히 위와 장에서 소화, 흡수하지 않아도 돼 금식 중에도 치료가 가능하다. 하버드대에서 발표한 '암환자 관리에 침의 효능' 논문에서 면역 약침 치료 시 현기증과 구토가 덜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역 온열 요법은 암을 치료하기 위해 기혈 순환을 촉진시켜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원리다. 혈액순환 및 대사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것이 면역 온열 요법의 장점이다. 아울러 영양 상태 개선 및 체중 유지를 위해 보중익기탕, 십전대보탕, 인삼양영탕, 육군자탕 등과 같은 한약 처방이 병행 실시된다.

장덕한방병원 김인태 진료원장은 "대장암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는 것이 바로 전이인데 난소, 림프절 뿐 아니라 뼈 등으로도 전이가 이뤄질 수 있어 초기 증상 발견 및 조속한 치료 과정 적용이 필수라 할 수 있다."라며 "통합 면역 암 치료는 떨어진 환자의 체력, 면역력을 바로잡아 대장암의 근본적인 치료는 물론 체계적인 사후 관리, 빠른 일상생활 복귀를 기대할 수 있는 통합적인 치료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