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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이 무더운 여름을 맞이하여 수도권 인근 지역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농촌체험휴양마을 행사를 한다.
농촌체험휴양마을 참여대상자인 소외계층에게는 농촌체험마을의 영농, 생태, 문화예술, 스포츠 및 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참여자에게는 참가비, 지역 특산품 지급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행사가 올해 첫 시행되는 점을 감안하여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을 우선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초등학생 고학년, 중·고등학생, 노년층(어르신)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15일(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각 복지단체는 소외계층 40명과 인솔자 3~4명을 포함하여 신청하면 된다.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회복지단체는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 문화복지팀 혹은 농촌체험마을 활성화 사업 사무국(02-3142-206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은 동 행사 이외에도 한국마사회 자매결연 마을과 연계하여 맞춤형 봉사활동을 시행한 후 지역 특산물 판매 촉진 및 지역 마을의 지속적 판로 확보 방안도 함께 마련함으로써 공익재단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김낙순 렛츠런재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사회적으로 소외받는 이들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그 지역의 문화 체험을 통해 소통과 협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다"라며 "소외계층에게는 인생에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농촌체험휴양마을은 특화된 농축산물 제공으로 소득이 증대되고, 자원봉사자는 사회 공헌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모두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주인공이 될 수 있다. 행사가 성공적으로 시행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