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상용직과 임시직 근로자 간 임금 격차는 290만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임시·일용직의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150만1000원으로, 전년(148만6000원)보다 1.0%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로써 상용직과 임시·일용직 간 임금 격차는 287만7000원으로 벌어졌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격차(203만1000원)보다 41.7% 확대된 것이다.
한편, 지난해 10월 기준 지역별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서 종사자 수 증가율은 세종(4.7%), 제주(3.1%), 충북(2.2%) 등의 순으로 높았다. 반면 조선업 불황 등의 영향을 받은 울산과 경남은 각각 0.9%, 0.4% 감소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