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코리아는 글로벌 엔지니어 양성 프로그램 '2018 인피니티 엔지니어링 아카데미'에 한국인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8년에는 7개의 지역(아세아&오세아니아, 캐나다, 중국, 유럽 (러시아 포함), 멕시코, 중동, 미국)에서 지역당 10명의 우수한 학생, 총 70명의 학생들을 일차적으로 선발 후 지역 결선 이벤트를 통해 최종 참가자 7명(지역당 1명)을 선발한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4배에 달하는 41개국 1만2000명이 지원했다.
엔지니어링 아카데미의 결선 진출자(지역당 10명)들은 현지의 F1 경기가 치러지기 전 르노 스포츠 F1 팀의 피트 레인, 정비소, 모터홈 영역에 출입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 받아 밥 벨(BoB Bell), 니코 휠켄베르크(Nico Hulkenberg), 카를로스 사인스(Carlos Sainz) 등 르노 스포츠F1 팀 멤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최종 7인의 선발자들에게는 항공과 숙박, 인피니티 차량뿐 아니라 자동차 및 모터스포츠 산업의 최첨단을 달리고 있는 일류 엔지니어들과 함께 정직원으로 일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인피니티 코리아 강승원 대표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를 통해 창출되는 전문 지식의 공유 및 폭넓은 협업을 바탕으로 설계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의 재능있는 학생들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인피니티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향후 인피니티와 함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나갈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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