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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기업 CEO 10명 중 4명 'SKY' 출신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8-04-19 11:08


국내 100대 기업 CEO 10명 중 4명은 SKY(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출신인 것으로 조사됐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국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금융사 제외) CEO의 '출신학교(학사 이상)'에 대해 조사한 결과, 출신학교 정보가 공개된 CEO 92명 중 36.5%가 SKY 대학 출신이었다.

'서울대' 출신이 13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려대', '연세대'가 각각 11명이었다.

이어 '한양대'(4명), 'KAIST'(3명), '조지워싱턴대'(3명), '경희대'(2명), '부산대'(2명), '중앙대'(2명), '충남대'(2명), '한국외대'(2명), 'USC'(2명), '스탠퍼드대'(2명), '컬럼비아대'(2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석사 또는 박사 학위 소지자는 38명으로 41.3%를 차지했다.

100대 기업 CEO들의 평균 연봉은 21억1700만원으로 집계됐다.

구간별로 보면, '5억~10억원 미만'(33%), '10억~15억원 미만'(28.4%), '30억원 이상'(17%), '15억~20억원 미만'(9.1%), '20억~25억원 미만'(9.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개인 보수액이 가장 많은 CEO는 삼성전자 권오현 전 회장으로 243억8100만원이었다. 이어 ▲삼성전자 신종균 부회장(84억2700만원) ▲삼성전자 윤부근 부회장(76억6900만원)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75억4100만원) ▲삼성물산 최치훈 사장(57억5500만원) ▲롯데케미칼 신동빈 회장(50억4200만원) ▲현대자동차 정몽구 회장(45억7900만원) 등의 순이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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