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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스포츠, 일상이 되다'라는 테마로 17~29일 '애슬레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4월은 피트니스웨어, 요가복 등 애슬레저 상품과 관련된 '스포츠 의류'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은 달이기도 하다. 롯데백화점 빅데이터에 따르면 2017년 패션상품군 전체 구매 고객 수 중 '스포츠 의류' 상품군에서 구매한 고객의 비중은 SPA, 여성캐주얼, 영캐주얼 상품군에 이어 4위였지만, 2017년 4월에는 1위를 차지할 정도로 4월 구매 고객 수가 높았다. 또한 한 포탈 사이트의 지난해 '피트니스' 관련 검색어를 분석한 결과 4월에 검색한 수가 월평균 수 보다 3배 이상 높았으며, SNS에서도 애슬레저, 피트니스웨어, 운동복 등의 해시태그가 4월에 집중되어 있기도 했다. 이러한 트렌드에 힘입어 롯데백화점은 4월의 메인 아이템을 '애슬레저'로 정하고, 상품할인, 럭키박스 이벤트, 요가·피트니스 체험 등의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또한 롯데백화점은 4월 17일부터 29일까지 백화점 전점에서 2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총 3만개 물량의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나이키, 푸마, 질스튜어트스포츠 등의 브랜드와 협업하여 애슬레저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나이키 조거팬츠 6만 9000원, 푸마 후드티 5만 5000원 등이다. 또한 롯데백화점은 백화점 전점에서 4월 20~29일까지 '애슬래저 럭키박스' 이벤트를 진행하고 1000개의 애슬레저 상품을 최대 70% 할인한 5만원에 선보인다. 특히 이번 1000개의 럭키박스 세트 중 100개의 상품에는 '엘포인트(L.POINT)' 1만점 무료 쿠폰을 동봉하여 증정하는 이색 이벤트도 준비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스포츠, 일상이 되다' 테마로 '핫 이슈' 아이템을 매월 선정하고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애슬레저'는 스포츠 패션 상품 관련 롯데백화점이 선정한 첫 번째 아이템이며, 향후에는 러닝화, 모노키니 등의 상품 프로모션을 기획할 예정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