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이 지역 특산물과 우리 술과의 어울림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했다.
'건정'은 섬의 갯벌과 바다에서 잡힌 민어, 농어, 참숭어 등을 정성껏 손질해 천일염으로 절인 다음 해풍에 말린 것을 말한다. 신안건정영어조합은 신안군 어민들이 만든 조합으로 뛰어난 자연 생태계와 충분한 일조량과 바닷바람으로 건정 물고기를 생산하고 있다. 태평염전은 전남 신안군에 있으며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국내 최대의 천일염 생산지이다.
이번 푸드클래스는 전통의 음주문화인 반주문화를 되살리기 위한 일환으로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와 어울리는 우리 술을 찾아내고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우리나라 전통의 음주문하는 반주문화로 술과 음식을 함께 즐겼으며 음식과의 어울림을 따져 음식의 맛을 돋우고 소화까지 촉진하도록 술을 즐겼다. 이러한 반주문화는 과음을 예방하고 소화와 혈액순환을 도와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장점이 있다.
국순당 관계자는 "우리 전통 음주문화인 반주문화를 되살리고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위해 지역특산품과 어울리는 우리술 찾기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