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인상에 지속되는 경기불황 등의 악조건이 겹치며 창업시장도 영향을 받고 있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2017년 12월 자영업자 수는 554만8000명으로 11월 566만9000명에 비해 12만여명이 줄었다. 지난해 12월 553만명과 비교하면 1만8000여명 증가했지만 최근 창업시장의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이구동성이다. 특히 인건비 부담이 큰 외식업의 경우 상황이 가장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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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인해 인건비 절감이 프랜차이즈업계의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며 "차별화 된 아이템, 안정적인 매출 확보와 동시에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창업 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