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비용이 들지 않으면서도 가심비도 좋은 취미미술이 각광받고 있다.
집중도가 높고,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그림'에 대한 관심이 확장되며 그림을 그리는 법을 알려주는 책 판매가 2017년도에는 15%로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 관련 포스팅도 수백만 건으로 증가하고 있다.
먼저, 식상한 사진 대신 나만의 여행을 간직하는 방법으로 급 부상중인 여행 드로잉은 여행의 좋은 기억을 색다른 방법으로 간직할 수 있게 해준다. 워터프루프 기능이 있는 피그먼트라이너로 라인을 그린 후, 노리스 고체수채물감과 스테들러 워터브러쉬를 활용하여 채색, 표현할 수 있어 쉬우면서도 나만의 추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는 그리기 활동으로 스트레스 완화를 돕는다.
브로드라이너는 0.8mm의 선 폭과 채도 높은 컬러감이 특징으로 깜찍한 다이어리 꾸미기를 연출할 수 있어 일상 생활 속에서 그림 그리기를 통해 심적 완화를 할 수 있다.
스테들러는 간단하고 쉽게 미술을 통해 힐링 하는 팁과 이에 맞는 제품을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선보이며 호응을 얻고 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가치까지 더할 수 있는 가심비 좋은 평생 취미, 그리기의 인기는 '반짝'하고 식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