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이 올해 트렌드인 '가심비(價心比)' 우수 먹거리를 판매하는 '요목조목 건강락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믿을 수 있는 우리 농축수산물로 먹거리 불신을 덜고, 상품에 대한 이해로 소비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가심비는 '가성비'에 이어 올해 주목받는 소비 트렌드로 '가격대비 마음의 만족'을 뜻한다.
최근 방송에서는 '갈아만든 홍화씨'와 '고흥 통 유자차'를 판매했다. 11일에는 '침향원'을 편성한다. 침향나무에서 분비된 침향분말과 홍삼, 당귀, 숙지황, 산수유 등 몸에 좋은 한방원료를 배합한 상품이다. 침향은 고목이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만들어낸 수액이다.
신정일 공영홈쇼핑 방송제작2팀 PD는 "믿을 수 있는 우리 우수 건강식품 소비로 고객이 생활에 만족감을 느끼도록 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우수한 건강식품을 적극 알림으로써 우리 농수산업계가 관련 상품 개발에 더욱 힘을 실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