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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현대·기아차는 G80스포츠, 콘셉트카 GV80, 쏘나타 뉴 라이즈(현지명 2018쏘나타), 스팅어, 니로, 리오 총 6개 차종이 미국의 유력한 디자인상인 '2017 굿디자인 어워드(2017 Good Design Award)'에서 운송 디자인(transportation design) 자동차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기아차는 스팅어와 니로, 리오 등 주요 양산 모델 3종이 뛰어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아 동시에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The Chicago Athenaeum : Museum of Architecture and Design, 미국 일리노이주 소재)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The European Centre for Architecture, Art, Design and Urban Studies)가 협력해 선정하는 상으로 전자, 운송, 가구, 컴퓨터 등 포춘 500대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에 대해 각 부문별 수상작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전세계 36개국에서 출품된 900여 점이 분야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제네시스를 비롯해 현대ㆍ기아차의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차량 디자인이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 브랜드만의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품질과 상품성을 더욱 강화해 전세계 고객에게 더 나은 만족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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