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불황에도 인기 많은 '타로점'…"재미로 가볍게 시도할 수 있어 좋아요"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7-12-18 15:29



채용 시장을 비롯해 모든 분야가 얼어붙는 '경기 불황'에도, 사주나 타로점을 볼 수 있는 시설들은 많은 이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그 중에서도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타로카드점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경기불황과 취업난이 계속되는 와중에, 심리적으로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해 위안을 얻고 기댈 곳을 얻으려는 심리가 작용한 덕분이다.

실제로 전국 각지의 번화가들을 살펴 보면, '사주-타로'라는 안내판이 붙은 곳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만큼, 환경도 갖춰지는 것이다. 타로점은 본래 서양의 집시들이 점을 치던 것에서 유래했다. 최근 이르러서도 '점을 본다'는 맥락은 같이 하지만, 크게 범용화됐다는 점에서는 그 양상을 달리 하고 있다. 타로카드점은 전 연령층에서 수요가 고루 나타나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젊은 층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진로나 연애 고민이 많은 20대는 물론, 심경의 변화를 많이 겪는 10대들도 타로 잘 보는 곳을 찾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타로점의 매력에 대해, 많은 이들은 '재미로 가볍게 시도할 수 있다'는 점을 꼽는다. 다양한 카드로 여러 해석을 볼 수 있는 한편, 지나치게 심각하지 않고 가볍게 시도할 수 있는 형식이라는 것.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부담이 없다 보니, 가족이나 연인들 사이에서 '즐길 거리'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심지어 재회나 이별 등에 대한 상담으로 타로점을 보는 경우도 종종 있다. 매주 주말이면, 각 번화가에서는 타로카드점을 보기 위한 이용객들이 길게 줄을 서있는 광경도 볼 수 있다. 심지어 방문율이 높게 나타나는 곳은 번호표 서비스까지 제공하면서, 점을 보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을 맞이하곤 한다.


'타로 열풍'은 방송에서도 느낄 수 있다. 실제로 최근 한 리얼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특정 연예인이 타로 점집에 방문하는 내용이 방영된 바 있다. 타로 점을 보러 들어간 연예인은 "연애를 하고 싶다"라는 고민을 타로카드 점술가에게 털어놓는 모습을 연출하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인상 깊은 장면을 남겼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타로카드점 전문 기업 와우타로 관계자는 "데이트 코스나 엔터테인먼트 요소로 많은 사랑을 받게 되면서, 꾸준하게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라며, "공통적으로 관심이 높게 나타나는 분야인 재회나 이별 등 연인에 관한 사항, 앞으로 다가올 미래나 진로 등 여러 방면에서 가볍게 조언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심지어 취업 시장에서 타로카드점이 활용되기도 한다. 실제로 지난 11월 2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7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에서는 구직자들이 타로카드로 적성을 알아보는 현장까지 찾아볼 수 있었다. 찾는 이들이 늘어나는 만큼, 타로카드점 시장은 더욱 확충되는 움직임이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와우타로는 폭 넓은 상담사 구성원들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즐거움을 제공하며 인정 받고 있는 브랜드다. 전화 상담을 통해 쉽고 빠른 상담 진행이 가능하며, 기본적인 타로 상담부터 펫타로, 신점 상담, 역학 상담, 꿈해몽 정보, 등을 제공하며 높은 선호도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꾸준히 이용자를 확보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현재는 5분 무료 이벤트를 통해 타로점에 생소한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여주고 있다. 각 선생님 별 스케쥴표가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사이트 내에서 확인 후 이용하면 더욱 편한 이용이 가능하다.

KBL 450%+NBA 320%+배구290%, 마토토 필살픽 적중 신화는 계속된다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