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문 대통령 中 국빈 방문 중 동분서주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7-12-17 17:00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문재인 대통령 방중 기간 동안 다양한 행사에 참석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 16일 중국 충칭에 위치한 베이징현대 5공장을 방문한 문 대통령에게 공장을 직접 안내하며 중국 내 판매 회복을 위한 현대차의 노력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충칭 공장 입구에 전시된 전시차들을 둘러보던 중 올해 8월부터 중국에서 생산하고 있는 엘란트라 전기차 앞에 서서 "중국정부의 전기차 지원은 어떠한지", "중국의 전기차 충전시설 보급 현황이 어떠한지" 등 질문을 쏟아내며 중국의 친환경차 시장에 대해서 큰 관심을 보였다. 이어 정 부회장은 현대차와 중국 현지에 동반진출한 협력업체 간담회 자리에도 문 대통령과 함께 참석해 사드 사태로 인한 협력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앞서 정 부회장은 지난 14일 베이징 국가회의중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 행사에서 현대차의 차세대 수소전기차와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신형 ix35(투싼) 등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문 대통령 중국 국빈방문으로 모처럼 찾아온 양국 간 해빙 분위기를 발판 삼아 판매 정상화 시점을 앞당기기 위해 중국 고객들을 위한 신차 출시, 서비스 강화 등 다양한 노력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KBL 450%+NBA 320%+배구290%, 마토토 필살픽 적중 신화는 계속된다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