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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래드 서울, 기금 전달을 통해 월드비전과 함께한 ‘나눔의 수요일’ 캠페인 성료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7-11-29 14:30


콘래드 서울(Conrad Seoul)은 지난 28일 마크 미니(Mark Meaney) 총 지배인과 월드비전 서울서부지역본부 김봉섭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총 4개월간 진행된 '제스트 나눔의 수요일'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 12,310,000원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월드비전을 통해 콘래드 서울이 후원하는 탄자니아 움브가 지역의 식수위생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콘래드 서울은 지난 7월 국제 구호 개발 NGO 월드비전(World Vision)과 협약을 맺고 매주 수요일마다 기부에 참여하면 제스트 뷔페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제스트 나눔의 수요일' 캠페인을 진행해 고객의 자연스러운 기부 동참과 함께 나눔을 실천했다.

캠페인은 크게 단말기 터치를 통한 현금 기부와 가공식품을 직접 기부하는 현물 기부로 진행되었다. 현금 기부의 경우, 호텔 2층 제스트 매장 입구에 비치된 전자식 월드비전 나눔 단말기를 터치하면 5,000원이 자동 기부되는 형태로 진행되었고 총 2,462명 이상이 나눔에 동참했다. 11월 22일을 마지막으로 12,310,000원의 기부금이 모였고, 기부금은 월드비전을 통해 탄자니아 움브가 지역의 아이와 마을 주민들이 깨끗한 물을 안전하게 마실 수 있도록 우물 등의 식수시설을 설치하는 식수위생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또한, 기부된 가공식품은 월드비전 서울서부지역본부를 통해 콘래드 서울이 위치한 서울 영등포구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금 전달 행사에 참석한 콘래드 서울 마크 미니 총 지배인은 "월드비전과 함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물할 수 있도록 기부에 참여해주신 모든 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저소득 가정 및 해외 빈민국 어린이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나아가 삶을 개선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 강화와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월드비전 서울서부지역본부 김봉섭 본부장은 "콘래드 서울과 함께 의미 있는 첫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고객분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로 전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콘래드 서울은 지난 4월 14일 월드비전과 지구촌 아동의 꿈을 지원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나눔 특강 진행, 해외 아동 서신 번역 재능기부, 아동 직업 체험 지원, 영등포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에 물품 지원, 아프리카 탄자니아 움브가 지역 식수 위생 사업 지원 등 다방면으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적극 추진해왔다. 본 캠페인은 월드비전이 지역사회의 자립을 지원하는 '지역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교육, 식수위생, 보건 영양, 소득증대, 주민역량 강화 등의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지속 가능한 삶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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