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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장타왕' 김아림(30)이 LPGA 투어 통산 3승을 예약했다.
9번 홀(파5) 벙커샷 이글이 결정적이었다. 그린 주위 벙커에서 친 샷이 그대로 홀 안으로 빨려 들어가며 이글을 잡았다. 벙커 굿샷은 끝이 아니었다. 14번 홀(파4)에서도 벙커샷으로 버디를 잡아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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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년 사이 투어 우승자 32명이 출전하는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 최근 우승 사례는 2019년 지은희였다.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디펜딩 챔피언' 리디아 고는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3위로 김아림을 추격했다.
2020년 12월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첫 우승을 달성하며 LPGA 투어에 입문한 김아림은 지난해 11월 롯데 챔피언십에서 투어 통산 2승을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