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본격적인 캠핑 시즌… 트렌드 반영한 ‘저중량 고기능’ 제품 인기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7-10-25 14:19


시원한 공기와 곳곳에 물든 단풍으로 캠핑하기 좋은 계절이다. 관광공사와 대한캠핑협회에 의하면 올해 국내 캠핑인구가 500만을 돌파했다. 관광사업자로 등록된 캠핑장도 1900여곳에 달한다.

올해 캠핑 트렌드는 '캠프닉'으로 캠핑과 피크닉의 합성어이다. 접근성이 좋은 도심 근교에서 최소한의 장비로 피크닉처럼 부담 없는 캠핑을 즐기는 것을 뜻한다. 설치가 복잡하고 무거운 대형텐트 대신 가벼운 원터치 텐트, 많은 수량의 취사도구 세트 대신 다용도 조리도구 등 저중량 고기능 제품이 인기인 것도 이 때문. 업계에서도 이와 같은 캠핑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제품으로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터보차퍼와 간장통. 사진제공=타파웨어


칼과 도마, 전기 없이 모든 다지기를 한번에! 타파웨어 '터보 차퍼'

글로벌 생활용품 브랜드 타파웨어의 '터보 차퍼'는 칼과 도마 없이 손쉽게 식재료를 다질 수 있는 제품이다. 용기 상단의 줄만 당기면 3개의 칼날이 15초동안 288번 칼질한 효과를 준다. 플라스틱 용기로 쉽게 깨지지 않고 무게가 가벼울 뿐만 아니라, 전기가 필요 없어 야외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마늘 등 야채를 다질 때나, 바비큐 양념장 등을 만들 때 칼과 도마, 별도의 그릇 필요 없이 터보 차퍼만 있으면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칼질이 서툰 요리 초보자도 원하는 크기만큼 입자를 확인하면서 다질 수 있어 편리하다. 10월 한 달간, 터보 차퍼를 구매하면 자몽 컬러의 간장통 3개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텐트 설치가 힘든 여성 및 캠핑 초보자를 위한 아이두젠 '패스트캠프'

국내 원터치 텐트 시장 점유율 1위인 아이두젠의 '패스트캠프'의 경우 작년보다 2100%이상 매출이 신장했다. 패스트캠프는 비전문가도 캠핑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단순화한 제품으로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휴대성, 편리성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본적인 장비만 챙겨 당일 캠핑을 즐기고 오는 사람들이나 설치에 자신이 없는 여성 및 초보자들 사이에서 손쉽게 사용되며 원터치 텐트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560g 초경량 야외용 테이블 스노우라인 '큐브 백패커 테이블'

스노우라인의 '큐브 백패커 테이블'은 무게가 불과 560g이다. 경량화를 위해 테이블 프레임은 카본으로 제작했으며, 상판에는 알루미늄 다이아몬드 타공 기술을 적용해 무게를 줄였다. 프레임을 일체형으로 제작해 조립도 간편하다. 완성된 프레임에 상판을 얹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힘이 부족한 여성이나 노인들도 쉽게 설치할 수 있다.

글로벌 생활용품 브랜드 타파웨어 홍보 담당자는 "캠프닉의 영향으로 많은 캠핑족들이 간소화, 경량화 된 캠핑용품을 선호한다"라며 "간편한 휴대와 쉬운 사용법으로 여러가지 캠핑요리를 완성 할 수 있는 요리 도우미 제품이 인기"라고 말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필살픽 줄줄이 적중' 농구도 역시 마감직전토토!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