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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간센터와 일동제약이 공동으로 '지방간'에 효과적인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에 나선다.
이번 MOU에 따라 일동제약은 지방간에 효과를 보이는 유산균을 선별하고 인비트로(in-vitro)에서의 유효성 평가를 진행해 안정성 및 안전성을 확보한 균주를 개발할 계획이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간센터는 일동제약에서 선별한 균주를 지방간질환 동물모델에 적용해 유효성 평가 및 작용기전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또, 효과와 안전성이 확보되면 인체적용 임상도 수행할 예정이다.
세브란스병원 간센터와 일동제약은 일련의 연구협력을 통해 궁극적으로 지방간에 효과가 있는 프로바이오틱스를 개발, 제품으로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일동제약은 이미 보유중인 균주 라이브러리에서 균주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지방간에 효과를 나타내는 균주를 선별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비임상과 인체적용시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