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열흘간의 추석 황금연휴에 대형마트들은 하루, 백화점들은 이틀만 쉬고 정상영업을 할 전망이다.
롯데마트도 전체 120개 점포 중 32개 점포가 추석 당일 하루만 쉴 예정이다. 나머지 88개 점포는 의무휴업일인 10월 8일 휴점을 하고 나머지 연휴에는 정상적으로 영업한다. 롯데마트 역시 지자체와 휴점 일정에 대한 논의가 끝나지 않아 일정 변경 가능성이 있다.
한편 백화점들은 추석을 전후로 이틀 동안 휴점할 계획이다.
우선 신세계백화점은 추석 전날인 다음 달 3일과 추석 당일인 4일 이틀 휴점하고, 나머지 연휴 기간에는 영업시간을 줄이지 않고 그대로 정상적으로 영업한다. 현대백화점 전국 15개 점포는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이틀간 휴점하는 것을 검토 중인데, 점포별 상권 특성과 고객 수요를 고려해 휴점일을 추석 전날과 추석 당일(10월 3일부터 4일까지)이나 추석 당일·추석 다음 날(10월 4일부터 5일까지) 중 결정할 예정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추석 연휴에 명품관·수원점·센터시티·타임월드·진주점 등 모든 5개 지점이 추석날과 다음 날 이틀만 휴점하기로 했다. 롯데백화점은 아직 추석 연휴 휴점 일정을 확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