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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러 시술, 가격보다 꼼꼼하게 성분 검토가 우선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7-09-01 15:02



동안 외모의 조건으로 볼륨감과 동시에 촉촉한 피부가 떠오르면서 필러 시술이 크게 각광받고 있다.

특히 필러와 같은 '쁘띠성형'은 수술보다 시간과 비용이 훨씬 적게 들고 회복 기간이 따로 필요 없어 시간이 부족한 바쁜 현대인들의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필러란 피부와 유사한 점도의 액체상태의 성분을 볼륨이 필요한 부위에 주입해주는 시술로 얼굴의 잔주름, 굵은 주름은 물론 세포손상, 흉터 등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인 시술이다.

하지만 필러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환자에게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바로 필러 부작용일 터.

필러 시술의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가볍게는 멍이나 통증, 피부 염증이 생길 수 있으며 드물게 실명이나 피부 괴사가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부작용을 최대한 예방하는 것도 좋지만 시술 이후 이상 징후 발생시 빠르게 대처하는 게 중요하다.

연세아름필피부과 이광희 원장은 "의사도 그렇고 환자 분들도 무서워하는 부분"이라며 "여드름이 심하거나 여성분들의 경우 생리 주기 때 여드름이 올라오는 경우가 있는데 그걸 모르고 필러 시술을 받을 경우 2차 감염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시술 후에는 강한 압력을 주지 말고 의사의 주의사항 잘 준수하면 대부분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며 "의사와 시술 방식에 대해 충분한 상의 후 진행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필러가 대중화되면서 최근 온라인 등에는 가격이 저렴한 저가 필러 광고도 넘치고 있다. 이 같은 필러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안전할까?


이 원장은 "필러는 어떻게 생산됐는지 과정과 그 순도가 중요하다. 성분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해봐야 하는데 무작정 저렴하다고 좋은 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술 부위가 빨개지거나 통증, 가렴증이 생기는 게 대표적인 부작용 중 하나인데 저가 필러에서 많이 발생하는 편"이라며 "제조회사를 확인한 후 시술 받기를 권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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